[건강]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 with 인바디 결과

운동을 꾸준히 하지 않으면 안되는 이유

  4월부터 서킷핏을 시작하였고, 5월에 유의미한 효과를 보고 희망을 얻어서 더 열심히 운동하려 했었어요. 서킷핏이 무엇인지, 그리고 제가 얻은 운동 효과에 대한 포스팅은 아래에서 보실 수 있으세요. 그런데 그러던 와중, 제가 지난달 코로나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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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김에 수영도 일주일밖에 다니지 못하고 쉬게 되었습니다. 코로나에 걸렸다는 핑계로 저는 오로지 침대 위에서 누워서만 먹고 자고 하는 생활을 반복했습니다. 코로나로 일주일 쉬고, 서킷핏을 나가니깐, 숨이 너무 차서 헛구역질이 올라올 정도였어요. 

 
  서킷핏 강사님께서 엄청 힘들게 운동하면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다고 하셨는데, 진짜 그 말이 무슨 말인지 알 정도로 입맛도 뚝 떨어지고, 코집에 와서 곯아떨어져서 잤네요. 수영은 코로나 후유증이 있을까봐 일단은 한달간 연기 신청을 하였어요.  
 

  그렇게 운동을 한 달 했으면 인바디 결과가 달랐겠지만, 얼마 안 있어서 6월이 되었고, 어김없이 인바디를 검사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원래는 인바디 검사를 한 후에 운동을 시작하는데, 하필 제가 그 날 몸이 너무 안 좋아서 일부러 좀 운동을 늦게 갔던 터라 운동 후에 인바디 검사를 했습니다.

 
  원래는 아예 안 갈까 하다가 그래도 인바디 검사하는 날이기도 하고, 휴일이 길어서 운동을 오래 못하니까 억지로 갔어요. 아무튼 그래서 이번달 인바디 검사는 운동 후에 한 것이라 정확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강사님께서 말씀해 주셨어요.
 

 

  보시면 지난달, 지지난달에 비해 몸무게가 떨어졌는데 이게 좋아할 일이 아닌게 근육량이 감소한 것이더라구요. 근육량이 감소되니깐 다시 체지방률 지수도 올랐구요. 정말 아슬아슬하게 비만을 면한 상태예요. 제일 슬픈 건 기초대사량이 떨어졌다는 거예요. 이게 올라가야지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데 말이죠...
 
  그래도 다시 수영도 가고 난 뒤에 7월의 인바디 검사는 다를 수 있을 것이라고 위안하며 운동에 대한 의지를 다지려구요. 근력 키우는 건 오래 걸리는데 빠지는 덴 금방이네요. 진짜 꾸준히, 성실히 웨이트(운동)하는 것만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만 포스팅을 마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