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생각] 티스토리 약관 변경에 관하여 (블로그 이사 고민?)

티스토리 약관 변경에 관하여

 

  근 한달간 블로그를 돌볼 겨를이 없어서 내버려두고 있다가 다시 시작해 보려고 인터넷 검색을 좀 했었다. 내가 바쁜 일이 생기기 전부터도, 티스토리가 뭔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인다는 인터넷 글들을 보기는 했는데 내가 바빴던 그 한 달 사이에 티스토리 관련해서 말이 많았던 듯하다. 티스토리 약관이 개정된다는 공지 때문이었는데, 그 약관 내용이 아무래도 티스토리가 네이버화될 것 같다는 의견이 많이 주된 것 같았다. 즉, 수익이 거의 나지 않는 플랫폼이 될 수 있다는 의미인 듯했다. 심지어 '티스토리 약관 변경'으로 검색해 보니 블로거들이 광고 수입을 우려하고 있다는 뉴스까지도 나와 있었다.  이제 막 애드센스를 통과한 초보 블로거로써 참으로 당황스럽지 않을 수 없다. 그동안 애드센스 통과 후에 좀 더 신나게 달리지 못했어서 이제 막 본격적으로 시작해볼까 했는데 아쉬움이 크다. 

2022.12.28 - [나의 대나무숲] - [정보/생각] 한 번만에 통과한 구글 애드센스!

[정보/생각] 한 번만에 통과한 구글 애드센스!

 

 

  블로그로 꽤 괜찮게 수익을 내시는 분들이 많다고 알고 있고, 나도 도전은 해볼까 싶어서 알아보니, 수익 좀 낸다고 말할 정도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5000개 정도의 글은 써야 한다고 한다. (역시 뭐든지 쉽게 돈 버는 것은 없다.) 지금 내 블로그는 총 글의 개수가 10개 정도밖에 안 되는데다가 하루 방문자가 두 자리수가 넘지 않기 때문에 그에 따른 애드센스 수익도 처참하다. 어디가서 수익난다고 말할 수 없는 수준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티스토리 광고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린다면, 얼마나 열심히 글을 써야 하는 것일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 그러니 많은 티스토리 유저분들이 걱정하시는 것일테다.  

 

  한편으로는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았으니 포스팅 수가 적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하나? 지금 티스토리 약관 변경 건을 제외하고서라도 내 블로그가 잡블로그가 되는 듯하여 좀 다른 방향으로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 싶은 마음도 있던 터라 이 기회에 그냥 블로그를 옮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하다. (결심한 김에 이미 구글 블로그 스팟 계정을 생성해두었다. 내 개인적 견해로는 구글 쓰다가 티스토리 쓰니까 좀 번잡해 보인다. 잠깐 써 본 것일 뿐이지만...) 그래도 애드센스 통과한 지 한 달밖에 안 됐는데 그냥 이사가기는 그렇고 티스토리도 꾸준히 글 쓸 예정이다. 심지어 아직 마무리도 못한 글들은 마무리를 해야 할 듯하여... 다만, 2월이 되어서 블로그 수익을 한 번 보고 아닌 것 같으면 좀 고민을 해 보긴 해야 할 듯하다.